'아메리칸 더트'를 50여 페이지 남기고 새로운 책을 사러 교보를 갔다.
항상 책을 2/3 이상 읽을 때 즘 다음책 고르는 게 꿀잼...
8월 쿠폰을 이제 쓸 차례다.
오랜만에 다시 스티븐킹으로 돌아갈까 하는 마음에 추리 장르 코너로 가서 작가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역시 고전 작품이 마음을 끈다. 전에 읽었던 '로드워크'에서 실망을 했고, 오히려 '살렘스롯' 처럼 오래된 황금가지 출판사의 표지가 더 믿음이 가는 이상함 끌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가야 스티븐킹 작품들을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광화문점에서 볼 수 있는 '이토준지' 컬렉션!
어렸을 때 봤던 소용돌이, 머리풍선 같은 장면들이 삭삭 지나가는데 잠시 감상에 빠졌다 나왔다.
서점에서 이렇게 이토준지 작품을 제대로 전시해놓은 건 처음봤다.
다시 그의 엽기적인 작품세계로 가볼 마음에 '토미에' 상권을 샀다.
멕시코의 지옥열차를 타고 미국으로 탈출하는 이야기가 끝나면 '그린마일'과 '토미에'로 차례차례 무시무시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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